명품 이야기

"샤넬 22백, 결국 내가 좋아하는 색상으로 골랐어요 (25백을 두고 갈등 한 후기)"

lovcello 2025. 7. 19. 03:09

오랜만에 샤넬 매장을 다녀왔어요.

사실 저는 샤넬 매장을 자주 가는 편은 아니에요. 아무래도 가격이 부담스럽고 
가격이 게속 오르기도 하고 줄서서 구매하기 너무 힘드니까요.

오픈런이 심해진 이후로는 발길을 끊은지 5~6년은 된 거 같아요.
그런데 이번에 우연히 새 컬렉션 칵테일 파티에 친구와 함께 방문하게 되었죠. 
 
사실, 이번엔 "오랜만에 가방 하나 사자" 이런 마음으로 간 거였어요. 
예산은 천만 원 정도, 물론 무척 부담스러운 금액이지만 요즘 샤넬이라면 그 정도는 각오가 필요하죠.
 
 
매장에서 만난 반가운 샤넬 백들 
 요즘 샤넬에서 난리 난 모델이 하나 있죠. 블랙핑크의 제니가 모델로 들고 나온 '25 백'
새로 나온 디자인이라 그런지 확실히 예쁘고 고급스럽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도 당연히 이해가 가더라고요.
 
하지만 제가 매장에 방문 했던 날에는 이상하게도  그 가방보다도 내가 정말 좋아하는 색상 가방들만 눈에 들어왔어요.
일단 최고의 인기 '25백'은 블랙 색상이 있었고 제가 좋아하는 색상은 버건디였어요. 
그 때 내가 정말 좋아하는 버건디 색상의 22백이 눈에 들오는 순간, '아 이건 내거다!' 싶은 느낌?
 
현싷적인 고민:예산, 크기 그리고 /내 마음'
예쁘다고 생각한 다른 가방들은 대부분 가격이 천만원 이상이었고 크기도 작았어요. 
25백 역시 제가 좋아하는 색상은 매장에 없었고 
반면, 22백은 내가 좋아하는 컬러에 크기도 데일리로 내가 좋아하는 넉넉한 사이즈, 그리고 1000만원 보다는 저렴했죠. 
그래서 망설이지 않고 구매했어요. 
기분도 좋았고 오랜만에 샤넬 방문해서 나한테 딱 맞는 가방을 찾았다 하는 만족감도 있었죠.
 
그런데 며칠 후, 
문제는 시간이 조금씩 지나면서 시작된거 같아요. 
갑자기 25백이 너무 예뻐 보이기 시작한 거에요. 
집에 와서 보니 25백이 더 예뻐 보이고..
 
그 때 25백을 샀어야 하나..
버건디도 예쁘지만 결국 트랜드에 따라 25백을 선택했어야 했나..
다시 가서 교환해?
 
결국 며칠 후, 샤넬 매장을 다시 찾았고  교환하고 싶었던 25백은 딱 하나 매장에 있었는데 
너무 눈에 확 튀는 화려한 컬러였고 가격도 더 비쌌어요.
그래서 결국 원래 샀엇던 22백을 그대로  집으로 데려왔죠. 
 
후회도 되지만 내 선택이니까..
지금도 살짝살짝 후회가 남기도 하고 또 구매하고 싶은 욕심이 나긴 하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 
요즘 25백을 들고 다니는 사람들 보면 예뻐 보이기도 하고요. 
 
결론은 샤넬은 늘 그래요. 
다 사고 싶고 다 예뻐 보이고 결국은 또 다음 모델이 나와요. 
그 와중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색상, 내가 직접 선택한 거니까 
그 선택은 지금도 충분히 만족하려 해요.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공감하시나요??
내가 좋아하는 것과 트랜드 사이에서 고민 한 적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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